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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bel의 스티브 대누저 인터뷰 - 용군단의 스토리와 개발
라이브
2022/11/24 시간 13:20
에
Archimtiros
에 의해 작성됨
와우 콘텐츠 크리에이터 Nobble87 님이 내러티브 디렉터 스티브 대누저와 용군단의 스토리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하이라이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스토리는 계속해서 추가될 뿐만 아니라 사라지거나 바뀌어 온 만큼, 와우의 전체 이야기를 모두 경험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져 갔습니다. 개발진은 이에 대해 많은 시간 고려했으며, 이 때문에 확장팩의 이야기를 유지하기 위해 크로미 시간여행 같은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게임에서 콘텐츠를 삭제하는 건 좋지 않은 일이며 가능하다면 이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스티브는 비록 대격변 시절 오리지널 콘텐츠가 사라질 때는 자신이 없었지만, 이제는 옛 콘텐츠를 유지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 중이라 밝혔습니다.
개발진은 스토리의 매체가 갖고 있는 강점을 부각시키는 방식을 사용하고 싶다고 합니다 -- 비록 게임에는 많은 시네마틱과 대사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플레이므로, 스토리가 액션, 장소와 상호 작용으로 이루어지되 가끔씩 시네마틱 등으로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만화와 소설은 특정 캐릭터의 내면을 보여주기에 훨씬 더 적합하며, 그 캐릭터의 혼잣말을 가만히 앉아서 듣는 게 아닌 이상 이를 게임에서 보여주기란 더 힘든 법입니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그걸 마음에 들어할지 몰라도, 개발진은 게임 자체가 좀 더 게임플레이에 중점을 두게끔 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케른의 죽음이나 가로쉬의 재판처럼 중요한 이벤트를 소설을 통해 일어나게끔 하는 방식을 취하고 싶진 않습니다. 대신, 소설이 현재 세계와 그 과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을 선택하고자 합니다 -- 실바나스의 소설의 경우, 게임 내에 추가하기엔 어려웠을 과거의 역사를 풍부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실바나스의 의도를 게임 내에서 더 보여줄 수 있었으리라 생각하며, 이는 스토리텔링에 있어 개발진이 배운 교훈입니다.
용군단의 경우 플레이어가 확장팩에 들어서기 위해 알아야할 다양한 이야기를 제공하는 확장팩 간의 소설을 제공하고 싶지 않았으나, 그래도 용군단의 경험에 영향을 끼치지 않되 특정 상황을 좀 더 흥미롭게 만들어줄 다수의 단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간수와 죽음의 영향은 워크래프트 전체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나, 옛 콘텐츠의 경우 그런 생각 없이도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워크래프트 3나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을 간수와 그 흉계 생각 없이 진행할 수 있듯 말이죠. 어둠땅에서는 죽음이 질서나 공허처럼,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아제로스에 영향을 끼친 우주적 힘 중 하나라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비록 매장터에서 간수를 쓰러뜨리긴 했지만, 그 결과가 끼치는 영향은 이런 우주적 힘을 바라보는 관점과 그들이 이 세계에서 맡게 될 역할에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개발진에게 있어선 스토리의 미래를 위한 포석이자, 플레이어들에겐 흥미롭게 바라볼 추측의 영역이 되겠죠.
간수는 나락에 갇혀 있었지만, 데나트리우스처럼 다양한 우군과 요원들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가 워크래프트 3이나 다른 와우 스토리에 없었다고 해서 군단이나 킬제덴의 과거 계략에 영향을 끼치진 않으며, 그저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약간씩 손을 쓴 존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줄 뿐입니다. 개발진은 일부러 이전에 있었던 일들을 바꾸지 않고, 대신 추가적인 영향력과 동기를 제공했을 뿐입니다.
신규 울다만에서 볼 수 있는 책들은 흥미로우나, 간수나 죽음의 힘이 티탄에게 영향을 끼쳤다는 묘사는 없습니다. 그 둘은 확연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태초의 존재들은 여태까지 저희가 보아온 우주적 힘들보다 이전의 존재입니다. 티탄과 공허 군주가 각기 질서와 공허라는 우주적 힘 중 하나를 대표한다면, 태초의 존재는 그 둘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죠. 비록 태초의 존재가 저희 필멸자들의 미래를 모두 결정지어 놓은 것은 아니지만, 향후 필멸자들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게될지 알기에 저희가 사용할 수 있을만한 것들을 놓아 둔 셈입니다.
어둠땅에서 가장 중요했지만 손쉽게 모르고 넘어갈 수 있을 법했던 요소는 관점과 믿음이었습니다. 오리보스의 따르는 자들이나 깨달은 중개자들은 모두 각기 다른 믿음을 갖고 있고, 그렇게나 오랜 시간 같은 믿음을 유지하다 보면 어떤 사건이 일어날 때 이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짜맞추게 되죠. 이는 현실 세계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 예언이 진짜 사실인지는 여러분이 직접 고려하고 논의하실 수 있는 부분이지만, 필멸자의 운명은 절대 미리 쓰여있는 것이 아닙니다 - 우주적 존재들은 자신의 힘이 이끄는 대로, 그 힘을 우주에서 가장 강력하게 만들기 위해 행동합니다. 이는 그들의 운명이지만, 자유 의지란 필멸자들에게만 주어지는 특수한 능력입니다. 플레이어가 그렇게 많은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어둠땅 같은 곳에 가게 되더라도 그렇게 원하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기 때문이죠.
용군단의 이야기는 아제로스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용들과 티탄 간의 연결점 여깃 중요한 스토리라인이기는 하나 이가 태초의 존재나 우주적 힘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그들이 남긴 유산에 대한 이야기와, 용의 위상들의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고대 신이 갖고 있던 공허의 힘은 완전히 아제로스에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비록 일부 고대 신을 쓰러뜨렸다 하더라도, 그들은 필멸자의 영역에 존재하는 이들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다른 우주적 존재들을 생각해 보시면, 그들이 어떤 상황인지를 추정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길니아스의 이야기는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켄타우로스는 아제로스가 하나의 대륙일 때부터 존재했으며, 용의 섬에 위치한 마루크 켄타우로스는 서로 멸절을 위해 치고받던, 저희가 상대했던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깨어있는 존재들입니다. 세나리우스의 아들과 테라제인의 이야기는 칼림도어에 새로운 켄타우로스를 불러왔지만, 이는 마루크와는 관계 없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세라는 분명 용군단의 이야기와 연관되어 있지만, 그 역할이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이세라는 겨울 여왕의 힘으로 인해 깨어났지, 몽환숲의 일반적인 과정을 통해 환생한 것이 아닙니다. 만약 그랬다면 아제로스로 돌아올 수 있었을지 모르겠으나, 지금의 이세라는 생명과 죽음의 힘과 연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모든 것은 메리스라와 함께 용군단에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용과 티탄의 이야기는 긴밀하게 엮여 있기에, 이번 확장팩에서는 티탄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할 것입니다. 첫 번째는 모든 힘을 쏟아 부어서야나 쓰러뜨릴 수 있던 적들을 상대하기 위해 알렉스트라자가 다시 위상들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지만, 티르도, 티탄들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만큼 티탄과의 결속을 의미하는 서약의 돌을 찾게 됩니다. 이것으로 충분할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필요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겠지만요.
워크래프트나 다른 매체 내 최고의 악당이란, 이해할 만한 동기를 갖고 있습니다. 라자게스 같은 현신들 역시 충분히 이해할 만한 동기를 갖고 있죠 -- 용들이 다른 힘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유의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요. 누군가를 악당으로 만드는 것은 그들의 믿음 때문이 아니라, 그 믿음을 위해 취한 행동 때문입니다. 현신들은 충분히 이해할 만한 동기를 갖고 있었으나, 위상들은 자신의 왕국 뿐만 아니라 아제로스 전체를 지키기 위해 현신들과 싸워야만 했습니다.
데스윙을 막기 위해 힘을 포기한 후, 위상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알지 못한 채 약간의 떠돌이 신세가 되었습니다. 용군단 확장팩의 목적은 그들의 미래를 탐험하고, 위상들을 다시 멋지고 강력한 존재로 탈바꿈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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