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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분 클래식 내 속임수 거래 같은 외부적 버프를 로그에서 다룰 수 있는 방법들
리분
2022/08/06 시간 16:10
에
Simonize
에 의해 작성됨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이 추가되면 돚걱의
속임수 거래
나 죽음의 기사의
부정의 광기
같은 외부적 버프 능력이 추가되는 가운데, 이를
워크래프트 로그
같은 순위 웹사이트가 어떻게 다뤄야 할지에 대해 그 선택지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불타는 성전 클래식에서는 많은 플레이어들이 한 전투에서
피의 욕망
,
정신 자극
,
마력 주입
같은 능력을 부여받아 엄청난 양의 DPS를 뽑아내는 경우가 많이 있었고, 워크래프트 로그는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위 옆에 어떤 플레이어가 그런 버프를 받았는지를 표기하곤 했었습니다.
리치 왕의 분노가 출시되면 다른 버프와 다르게 최소한 그 공격력이 얼마나 증가하는지를 (상대적으로) 좀 더 쉽게 계산할 수 있는
속임수 거래
및
부정의 광기
라는 두 능력이 추가되며, 공격 속도나 주문 소모 자원 감소 같은 복잡한 수치가 아닌 이상 로그가 이를 추적하여 계산하는 것 역시 훨씬 간편해집니다. 그 때문에 일부 플레이어들은 이런 공격력 증가 수치를 주문을 받은 사람이 아닌 주문을 시전한 플레이어의 로그에 추가해야 한다고도 하지만, 어느 쪽이던 각자 장단점을 갖고 있는 해결책입니다.
첫째로, 일반적으로 버프를 받은 플레이어의 로그에 그 공격력 증가를 추가하는 것은 여태까지 모든 외부적 버프가 적용된 방식이고, 플레이어가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는 피해량과도 거의 일치합니다. 하지만 이는 이전과 동일하게 다양한 버프를 중첩시켜 로그의 수치를 비정상적으로 올리는 수법 역시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뜻이며, 결과적으로 그렇게 겹칠 수 있는 버프의 수가 늘어나기에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기만 할 뿐입니다.
반대로, 버프를 시전한 플레이어에게 이 로그를 적용한다는 것은 다른 외부적 버프에는 적용할 수 없는 두 능력만의 특별성이며 로그를 중시하는 도적이나 죽음의 기사가 다른 플레이어에게 능력을 시전하게 하는 장려책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악용이 훨씬 더 쉽다는 약점 역시 갖고 있습니다 -- 마치 불타는 성전
므우루
전투에서 흑마법사가 높은 순위를 위해 반복해서
부패의 씨앗
을 반복해서 시전해야 했던 것처럼 말이죠.
아니면, 양쪽 플레이어의 로그 모두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대신 아예 따로 표기되는 방법 역시 존재합니다. 이는 두 능력을 로그에서 효과적으로 제외하고 악용을 막는 방법이지만, 이 때문에 로그를 중시하는 플레이어들은 아예 이런 능력을 아예 시전하지 않게 될 가능성 역시 존재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이런 능력을 로그에 포함시켜야 할지, 그리고 이가 어떻게 다뤄져야 할지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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