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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합병 승인
블리자드
18 일 전
에
Archimtiros
에 의해 작성됨
영국 경쟁시장국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합병을 불허
한 지 한 달만에, 유럽 위원회 (EC)가
블리자드 인수 합병을 승인
했습니다. EC는 설사 마이크로소프트가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액티비전 게임을 철회하더라도, 콘솔 시장 경쟁에 큰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유럽 위원회
유럽 위원회 (The European Commission)는 EU 합병 규정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이하 '액티비전')의 인수 합병 제안을 승인하는 바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출한 약속을 완전히 준수한다는 조건 하에서만 이루어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위원회가 확인한 경쟁 문제를
완전히 해결
하고,
현재 상황과 비교하여 클라우드 게임에 대한 상당한 개선
을 약속한다.
워원회의 심도 깊은 시장 조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쟁 콘솔 및 경쟁 게임 구독 서비스에 해를 끼칠 수 없다
고 판단된다. 다만,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게임 유통 경쟁에 해를 끼칠 수 있고
, 또한
PC 운영체체 시장 내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지가 강화될 것
또한 예상된다.
위원회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을 경쟁 서비스에도 라이선스할 것을 요구하여, 액티비전 게임을 구매한 플레이어들이 이를 마이크로소프트 기기가 아닌 다른 기기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을 전제로 내걸었으며, 이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을 다음 10년 간 스팀, 닌텐도 및 GeForce Now에 제공한다고 약속한 내용에 새롭게 추가된 부분입니다. 위원회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합병이 "더 이상 경쟁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며, 궁극적으로 경쟁과 소비자에게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경쟁시장국과의 대결
비록 유럽 위원회는 합병을 승인했지만, 영국의 경쟁시장국 (CMA)은 아직도 합병의 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은 지난해 법정에서 CMA를 패소시키고 2019년 및 2022년, 유럽 규제 기관에 대한 항소에서 애플과 Intel의 승소를 이끌어낸 유명한 경쟁 변호사
Daniel Beard KC
를 고용, 판결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몇 주 간 CMA의 판결은 심한 비판을 받아 왔으며, 리쉬 수낙 영국 총리조차도 규제 기관이 도를 넘었다는 언급을 할 정도였습니다. 다만, 규제 당국은 계속해서 초기 결정을 꾸준히 옹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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