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제련

시나리오: 영혼의 제련

• 1단계 – 동굴
  동굴이 울부짖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 2단계 – 잊고 싶은 기억
  드레나이의 거처가 반짝이며 나타납니다. 상상 속에서 벌어지는 걸까요?
• 3단계 – 연민
  과거의 메아리, 혹은 뒤틀린 감정일까요? 이곳에는 친절 따위 없습니다.
• 4단계 – 슬픔
  늪에서 악의와 괴로움이 섞인 지독한 냄새가 납니다.
• 5단계 – 안식
  희망이 없어 보일 때도, 숨구멍은 있는 법입니다.
• 6단계 – 뱀
  어쩌면 안식은 없는 걸까요?
• 7단계 – 도피처
  어쩌면 더욱 깊숙이 도망치는 게 안전함을 느낄 유일한 방법일지도...
• 8단계 – 파헤치기
  머리를 식힐 필요가 있겠습니다.
• 9단계 – 사나움
  불공평합니다! 왜 모든 건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 걸까요!
• 10단계 – 그림자
  그림자마다 적이 숨어 있습니다! 이 어둠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 11단계 – 은신
  헤쳐나갈 유일한 방법은 계속 숨는 것뿐일까요? 혼자서?
• 12단계 – 몸을 숨기다
  숨기에 딱인 곳입니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습니다. 모두와 떨어져 있죠. 모든 것으로부터.
• 13단계 – 가능성
  공포는 끝나지 않을 겁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공포를 이기고, 좌절을 이기기 위해 말입니다.
• 14단계 – 암흑의 제안
  더 쉬운 방법이 있을까요? 어쩌면 필요한 건 힘... 힘뿐일지도 모릅니다. 그 공포 자체가 되려면 말입니다.
• 15단계 – 내리막
  불가능합니다! 순전함. 자제력.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입니다.
• 16단계 – 단면들
  친절과 용기만이 진실인 건 아닙니다. 공포와 좌절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 최종 단계 – 파멸
  결국 모든 것은 소멸의 끝자락으로 향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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