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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쟁시장국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합병 예비 승인
블리자드
2023/09/22 시간 11:50
에
Archimtiros
에 의해 작성됨
영국의 경쟁시장국 (CMA)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합병에 대한
예비 승인
을 발표했으며, 협의 기간을 거쳐 최종 결정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경쟁시장국은 지난 4월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 독점 우려와, 이가 영국 게이머들에게 피해를 끼친다는 이유로
인수를 불허
한 바 있는데요.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클라우드 게임 권한을
유비소프트에게 매각하겠다
는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 유비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관계 없는 독립된 기업으로서, 액티비전이 독립 회사일 경우 시장에서 수행했을 역할을 동일하게 수행하게 됩니다.
영국 경쟁시장국
CMA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신규 제안이 올해 초에 제기된 원래 거래의 우려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중요한 변화를 가져온다 믿습니다.
특히 액티비전이 클라우드 스트리밍 권한을 유비소프트에 매각함으로서, 콜 오브 듀티, 오버워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같은 중요 콘텐츠가 클라우드 게임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통제를 받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디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서 이미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MA는 액티비전 콘텐츠를 통제하여 경쟁을 억제하고 자신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바, 새로운 거래가 액티비전 게임에 대한 클라우드 스트리밍 권한을 독립된 회사인 유티소프트에게 이전됨에 따라 클라우드 게임 시장이 향후 몇 년 동안 공개 경쟁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생각합니다.
이 새로운 거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이상 경쟁사에게 액티비전 게임을 제공하지 않거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제한할 수 없게 되는데요. 독립 회사인 유비소프트가 단순 판매건, 구독이건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판매할 수 있게 되므로, 클라우드 게임 시장 내 공개 경쟁을 유지하고 경쟁시장국의 우려를 잠재울 수 있게 된 셈입니다.
하지만 경쟁시장국은 유비소프트의 클라우드 게임 권리 통제가 "우회, 강제 종료 또는 제대로 시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인 만큼, 아직 합병 건이 완전히 승인된 것은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 방안을 내놓았으며, 이런 협의 기간은 10월 6일 종료되어 합병 마감일인 10월 18일 이전에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이런 소식에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바비 코틱은 이를 축하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발송
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장 브래드 스미스 역시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기쁨을 표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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