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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자의 음성 대사 - 간수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 (스포일러)
어둠땅
2020/09/03 시간 23:36
에
perculia
에 의해 작성됨
어둠땅 내 말드락서스의 지도자인 시초자의 음성 파일을 데이터마이닝할 수 있었습니다.
주의: 어둠땅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고:
아래의 번역은 모두 와우헤드의 의역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의 공식 번역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시초자는 위대한 전략가이자 대장장이지만, 최근 모습을 감춘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말드락서스의 다섯 의회는 시초자의 권좌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공격하는 등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시초자는 자신이 패배했을 때를 대비하여, 영역을 수호할 수 있는 자를 위한 수수께끼와 예언을 남겼는데요. 이런 힌트를 모두 찾기 위해서는 말드락서스의 다섯 의회와 모두 만나고 이들을 연합해야만 합니다-- 시초자가 자신의 패배를 대비하여 아주 섬세한 계획을 짜놓았음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음성은 말드락서스 지역의 연계 퀘스트 마지막, 시초자의 권좌에 도달하여 시초자가 사라졌음을 알게 되었을 때 재생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는 시초자다. 네가 내 성소에 들어섰다는 것은 어둠이 말드락서스에... 그리고 죽음의 영역에 드리웠다는 뜻이겠지.
영겁의 시간 전, 우리는 반역의 죄를 저지른 우리의 형제 조바알을 벗어날 수 없는 나락으로 추방했고, 그는 영원히 그 영역의 간수가 되었다.
하지만 이젠 조바알이 혼자서 행동한 게 아니리라 생각되는구나. 그에겐 고대의 아군이 있었을 테고, 이젠 다른 이들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을테지.
네가 이 전언을 듣고 있다는 건 곧 내 의심이 사실로 드러났다는 뜻이다. 조바알은 자신의 족쇄를 무기로 만들었고... 나에게 패배를 안겨주었을 테다.
어둠땅을 구할 희망은 단 하나 뿐이다. 간수가 나락을 탈출하기 전에, 무궁한 존재들이 다시 힘을 합쳐야만 한다.
내 경고를 집정관과 겨울 여왕, 그리고 대영주에게 전하라. 조속히 방어를 준비해야만 한다. 조바알이 무덤에 닿게 하지 말아라.
심판관이 우리의 마지막 열쇠다. 그녀를 보호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리라.
플레이어는 이 전언을 가지고 세 번째 퀘스트 지역인 몽환숲으로 향하게 됩니다만, 무엇보다 이 이야기는 간수의 배경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간수는 지난 인터뷰에서도 볼 수 있었던, "죽음의 판테온"이라 불리는 어둠땅 내 지도자들의 형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간수는 오래 전 이들을 배신했고, 그에 따라 나락으로 추방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미 승천의 보루 및 말드락서스 사후 단편 애니메이션을 통해 우서나 드라카 등이 어둠땅을 자유롭게 떠날 수 있음을 알게 된 만큼, 어쩌면 간수가 자신의 영역 밖에 손을 댔기에 벌을 받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 언급에 따르면, 심판관은 간수의 대척점에 서 있는 존재로 보입니다-- 간수가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선 어떻게든 심판관을 쓰러뜨려야 하는 듯 보이는데요. 간수의 가슴에 존재하는 벙 뚫린 구멍이나 심판관의 가슴에 있는 구멍 등을 감안하면, 이 두 캐릭터는 일부러 반대의 모습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로딩 스크린에서는 유일하게 무궁한 존재가 아닌 후작 크렉서스가 말드락서스를 대신하는 만큼, 시초자가 이미 사망한 존재라는 추측도 가능합니다.
무궁한 존재에 대해 아직 아는 건 별로 없지만,
어둠땅 스토리 인터뷰
를 통해 이들이 일종의 죽음의 판테온과 같은 존재들이라는 점만이 알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승천의 보루나 오리보스 같은 어둠땅 지역이 티탄 테마를 하고 있음을 알아차렸고, 일부 NPC들은 첫 번째 존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더 많은 걸 알려줄 수 있는지? 이들이 티탄과 비슷한 존재였는지?
첫 번째 존재에 대한 이야기는 어둠땅 확장팩에 걸쳐 풀리게 될 이야기입니다만, 오리보스를 돌아다니다 보면 중개자가 이에 대해 언급하는 걸 들으실 수 있죠. 이들에 대해서는 거주민들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아주 국한정인 정보만을 알고 있는 신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확장팩이 진행되면서, 이들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게 될 겁니다.
그렇기에 지금 다 말씀드리고 싶진 않습니다만, 이들은 티탄처럼 저희가 보아온 다른 판테온들과 연결되어 있으며, 어둠땅을 여행하다 보면 겨울 여왕이나 집정관처럼 각 성약의 단의 지도자인, 죽음의 판테온을 만나시게 될 겁니다. 이들은 첫 번째 존재들에 대해 알고 있지만, 이들이 어떤 정보를 알려줄 지는... 지켜봐야 알겠죠.
시초자의 말에 따르면 그 예전 간수가 배신을 한 것 또한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 당장 최근만 하더라도, 간수는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헬리아, 무에젤라, 켈투자드 및 실바나스와 동맹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그 오래 전 간수가 힘을 합칠 만한 존재가 누가 있었을까요? 다른 무궁한 존재나 티탄, 어쩌면 공허나 불타는 군단과도 손을 잡은 게 아닐까요? 사후: 말드락서스 시네마틱에서는 강령군주들이 불타는 군단과도 전쟁을 벌인 것을 암시하는 만큼, 저 우주 너머의 아군 또한 부정할 수 없는 가능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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